재료 : 무우 1/2, 부침가루2~3 큰술, 건표고 3장, 시금치 데친 것 조금, 새싹 조금, 당근 조금..
1. 무를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3cm정도 길이로 채를 썬다.
2. 채를 썬 다음 소금 1과1/2 작은술로 살짝 절인다음
빠져 나온 수분을 꼭 짜 준다.
3. 볼에 담고 부침가루를 2큰술에서 3큰술 정도를 넣는다.
(일반 전 부칠때처럼 넣지말고 서로 뭉칠정도로만 넣기)
주의 : 물은 넣지말고 무우의 수분만으로 버무린다.
4. 절에선 무우만 사용하지만 원래의 맛을 최대한 훼손않는 범위 내에서
시금치, 표고, 새싹, 당근, 검은깨를 각각 조금씩 넣었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불에서 지름 5~6 cm 가량 되도록 작게 부친다.
6. 무가 익어 투명하게 보일때까지 절대로 뒤적이지 말 것.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서 뒤적이면 부서진다)
7. 접시에 담고 초간장과 함께 낸다.
무우는 배추·고추와 더불어 중요한3대 채소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의 무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종을 이룬다.
무우는 뿌리보다 잎에 영양가가 더 많고 무우 껍질에는 무우 속의 2배 가량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먹으면 좋으며, 뿌리에는 디아스타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무우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위도 튼튼해지며 기침, 가래에도 특효가 있다고 한다.
음식으로 이용할 때는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 무우 나물, 찌개, 전, 생채 등 다양하며 씨는 거담제 및 건위제로 약용한다.
무우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당질,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 C 등이며, 특히 무잎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무우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고 하여 속병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었다. 그 이유는 무우 속에 있는 전분의 분해요소인 디아스타아제, 글리코시다제 등이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날 것으로 먹으면 갈증을 해소해 준다. 무우를 날 것으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음식이 잘 소화되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무우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즙을 내서 먹으면 지열, 소독, 해열이 되고, 삶아서 먹으면 담즙을 없애주며, 식적을 제거하여 주는 등 성인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무우의 껍질 부분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무우채나 무즙을 만들어 먹을 때와 요리할 때는 되도록 껍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신경통에는 빨간 무우를 먹는다. 빨간 무우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방광염, 배뇨에 좋으며,위장의 불순함을 제거해 주고, 가슴의 신경통을 완화시켜 준다.
Innocense(순결) / Nikos Ignati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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