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식탁

[입맛 따라 고른다! 동태탕 vs 대구탕 열전 .2]

도 영 2009. 6. 12. 08:42
[입맛 따라 고른다! 동태탕 vs 대구탕 열전 .2]
 
凍太湯

동태알탕

▲ 동태알탕
재료 동태 1마리, 동태알 100g, 멸치다시마 국물 4컵, 대파 1대,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참치액 1작은술씩, 다진 생강 1/4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동태는 깨끗이 씻어 배를 가른 뒤 내장, 알을 꺼내 옅은 소금물에 헹궈 2cm 길이로 토막낸다.
2  체에 동태를 담고 끓는 물을 끼얹어 살이 부서지지 않게 애벌로 익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멸치다시마 국물을 냄비에 붓고 국장, 참치액,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채 썬 양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4 ③의 국물에 동태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인다.
5 동태가 끓어 시원한 국물이 우러나면 동태알, 대파, 청양고추, 채 썬 붉은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tips 동태알탕은 국물을 시원하고 칼칼하게 끓이는 것이 포인트. 동태알을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자칫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동태살을 먼저 익힌 뒤 대파, 고추 등의 향신 채소를 넣기 직전에 넣어 끓인다.


남대문식 동태뚝배기

▲ 남대문식 동태뚝배기
재료 동태 1마리, 무 100g, 두부 1/4모, 미나리 50g, 쑥갓 30g, 쌀뜨물·다시마 국물 2컵씩, 소금 약간, 양념장(다진 파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고추장·간장 1작은술씩, 된장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다진 생강 약간씩)

만드는 법
1 동태는 실온에서 해동시켜 배를 갈라 내장을 뺀 뒤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동태의 내장과 알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머리는 버리지 말고 아가미를 깨끗하게 씻는다. 동태살은 찜기에 3분 정도 애벌로 찐 뒤 찌개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고 국물도 탁하지 않다.
2 무는 사방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두부는 사방 4cm,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썬다.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서 3cm 길이로 썰고 쑥갓은 짧게 자른다.
3 그릇에 양념장 재료를 한데 넣고 섞어 매콤하고 칼칼하게 만든다. 집된장을 약간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4 뚝배기에 무, 동태머리를 담고 쌀뜨물, 다시마 국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익힌다. 동태머리를 넣고 끓이면 국물이 달고 감칠맛이 나 더욱 진한 동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5 ④의 국물이 끓으면 찌개양념을 멍울 없이 풀어 끓인 뒤 애벌로 찐 동태살을 넣고 끓이다 손질한 애와 알을 얹어 한소끔 끓인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두부, 미나리, 쑥갓을 듬뿍 올리고 살짝 끓여 바로 먹는다.

tips 동태는 다시마 국물이나 멸치 국물을 쌀뜨물과 섞어 끓여낸 다음 양념장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야 깊은 맛이 살아나 더욱 맛있다. 동태 내장이나 알은 처음부터 넣어 함께 끓이면 쓴맛이 우러나므로 동태살이 익은 후에 넣는다.



동태우거지뚝배기


재료 동태 1마리, 우거지 150g, 숙주 100g, 대파 1대, 쌀뜨물 4컵, 소금 약간,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큰술, 다진 청양고추·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고추장·간장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동태는 해동시켜 비늘을 긁어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뺀 뒤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동태 내장과 알은 따로 떼어내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동태머리는 버리지 말고 아가미를 깨끗하게 씻어둔다.
2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물기를 꼭 짠 후 4cm 길이로 썬다. 숙주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대파는루 정도 숙성시켜 맵고 칼칼한 맛의 얼큰한 양념장을 만든다.
3 그릇에 분량의 재료를 한데 넣고 섞은 뒤 하루 정도 숙성 시켜 맵고 칼칼한 맛의 얼큰한 양념장을 만든다. 
4 뚝배기에 동태살, 머리, 우거지를 올린 뒤 쌀뜨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5 동태살이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끓이다가 동태 내장, 알, 숙주를 듬뿍 올려 한소끔 더 끓인 후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뒤 불을 끈다.

tips 시원하고 얼큰한 해장국으로 아주 좋은 동태우거지뚝배기는 동태살을 너무 오래 익히지 않고 동태머리에서 우러나는 감칠맛으로 먹는 것이 맛있다. 숙주는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내장, 알과 함께 넣어 한소끔 끓이면 아삭한 질감이 살아나 맛있다.


여성조선
진행=김옥현기자
사진=김수현

 

 

 

 

 

'♣ 건강한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비찜  (0) 2009.06.21
청국장 두계탕~!!  (0) 2009.06.20
[스크랩] 변해버린 우리식단  (0) 2006.06.27
비오는날 먹고싶은 음식...  (0) 2006.05.27
삼겹살의 다양한 정보  (0) 2006.03.16